노태우 대통령 별세 “저의 과오 깊은 용서 바란다” 용서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13대 대통령
노태우
(1932~2021)
26일
90세(만89세)
의 나이로 서거했습니다
오랜 병상생활을 해온
노태우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의료진에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생을 마감했습니다.
노태우는
1932.12.4일
현 대구 동구 신용동에 태어나
경북고와 육군 사관학교 졸업하고
보안사령관과
체육부 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민주 정의당 대표
였는데요
육군 9사단장 이였던
1979.12.12일
육사 11기 동기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회’
를 결성해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쿠데타 성공으로
2인자에 오른 노태우
수도경비사령관, 보안사령관을
거친 뒤 대장으로 예편,
정무2장관으로 정계에 입문
이어 초대 체육부 장관,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민정당 대표를 거치면서
군인 이미지를 탈색하고
정치인으로 변신했습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을 이은
후계자로 대통령 후보에 오르며
김영삼,김대중,김종필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
보통사람 노태우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민주주의 정착과
외교적 지위 향상
토지공개념 도입들
경제 발전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노태우 전 대통령은
퇴임후
12·12 쿠데타 주도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수천억 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전두환과 함께 수감됐고
법원에서 징역 17년형과
추징금 2천600억여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자기들 세상이였으니
얼마나 많은 국민들 혈세를
뜯어 먹었을 까요..
1997년 12월 퇴임을 앞둔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로 석방
오랫동안 추징금 미납 논란에 시달리다가
지난 2013년 9월에야 뒤늦게 완납했다.
결국 저 많은 돈을 내고도
남을 재산을 챙겼다는 얘기죠
전두환도 그렇고..
아무튼 유족들에게
유언을 남긴것을
전했는데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했으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고 전했는데요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길
바랬다고 하고요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라고 유언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노태우 전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깡패들을 잡아들여
치안 안정시킨 것이
영화로도 나와
기억하고 있는데요
노태우 아들 노재헌은
여러번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과오에 대해
특히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한 사과를 여러번 했다고 하는데요
본인도 죽기전
자신의 과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말한마디는 하고 가네요
국립묘지에 안착이 될지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거
국가권력으로 국민을 학살한
독재자에게
국가장 예우를 갖추는 것이
옳은 일일지
아니면 그래도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춰줘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치를
잘한점이 있다고 해도
과거 수많은
국민의 몫숨을 빼았고
국민의 혈세로 배불리
산건 사실이니
대통령으로써
예우해주냐
안하냐는 역시
그 당시 우리가 살아보지 못해
쉽게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